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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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 가족 탈모 탈출 프로젝트』써포터즈 이벤트
작성자 Dr.Ahn

"유전성 탈모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잘못된 탈모 치료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자! " 는 취지에 따라 지난 2월

『 우리 가족 탈모 탈출 프로젝트』로 유전성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신청하신 분 가운데  닥터안 모발이식 전문병원 에서는 이승재(아버지), 이재영(아들) 로 '머리카락 휘날리며'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머리카락 휘날리며' 팀에 대한 상세 정보와 탈모 관련 정보, 치료후기 등이 

조인스닷컴 웹페이지(http://healthcare.joins.com)에 게재되어 있으니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세요~!!


 응원의 댓글을 작성한 분을 추첨 해 매월 마지막 날 푸짐한 선물을 드린다고 하네요 ^^


 '우리가족 탈모 탈출 프로젝트' - 조인스닷컴 웹페이지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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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진행된 지 약 5년 가량 되었다. 정수리 부위가 듬성듬성하고, 앞머리도 많이 빠져서 이마가 다소 벗겨졌다. 젊었을 때부터 탈모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서 외모에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유전성 탈모가 시작된 것 같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에 탈모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뒤늦게 내게도 탈모가 올 줄은 몰랐었다. 이미 결혼도 했고 나이가 있는 만큼 외모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탈모 때문에 위축감을 느끼게 된다.


검은 깨와 검은 콩이 탈모 치료에 좋다는 말을 듣고 아내가 준비해주어 아들과 함께 먹곤 했었다. 하지만 탈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탈모 치료 때문에 병원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고, 일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아 결국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5년 가량을 보냈다. 아들도 3년쯤 전부터 탈모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오히려 나보다 증상이 심각한 것 같다. 29살인 첫째 역시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서 온 가족이 탈모 비상사태인 셈이다. 나는 나이가 들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20대 후반인 두 아들의 탈모 증상 때문에 많이 걱정이 되고 미안하기도 하다.


탈모가 시작된 후로 아침마다 머리를 손질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기존에는 머리 숱이 많아서 머리를 감고 빗질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웠는데, 탈모가 시작된 이후에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잘 빗어 넘기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한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치료하여 머리 숱이 많아지고 난 뒤에는 아침에 손질하는 시간이 짧아질 것 같아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아들과 함께 치료하게 되어 더 열심히 치료에 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면 주위에서 젊어졌다며 놀라워할 시선이 기대되기도 한다. 그 동안 탈모를 겪으면서도 주위 사람들과 증상이나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가 꺼려졌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젊어진 모습을 되찾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탈모에 대해 말할 수 있고, 올바른 치료법을 소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버지, 할아버지가 모두 탈모 증세가 있으셨고 형도 탈모가 시작된 것으로 보아 나의 탈모 증상도 유전의 영향인 것 같다. 23살에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서 현재 탈모 증상이 시작된 지 4년이 거의 다 되어 간다. 처음에는 탈모가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고 지냈는데 군대에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나니 이마가 넓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께서 심한 탈모가 아니셨고, 중년에 탈모가 시작되셨기 때문에 정작 내가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는 탈모에 대한 고민을 전혀 해 본 적이 없었다. 처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꼈을 때에도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간주하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3년 정도 지나자 누가 보아도 심각해 보일 정도로 앞머리가 많이 빠졌다. 탈모 때문에 나이가 많아 보여 처음 나를 보는 사람들은 내가 20대라는 사실을 전혀 믿지 않을 정도이다. 외모 때문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사람을 만날 때도 항상 상대방이 숱 없는 내 머리를 신경 쓰는 것처럼 보여 심하게 위축된다.


검은 음식이 머리카락이 나는 데 좋다는 말을 듣고 검은 깨, 검은 콩을 먹고 다시마로 머리도 감아 보는 등 수많은 민간요법을 해보았다. 잠을 많이 자야 한다고 해서 하루에 10시간이 넘게 자고 치약으로 머리를 감아 본 적도 있다. 또 탈모 부위를 빗으로 두들기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머리카락이 돋아난다는 말에 매일같이 빗으로 머리를 두들겨 보기도 했다. 물구나무를 서면 피가 머리 쪽으로 쏠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매일같이 자기 전에 20~30분씩 물구나무를 서는 등 남들이 듣기에는 우스워 보이는 민간요법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탈모 증상은 진행 되었고 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민간요법은 전혀 효과가 없고 병원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말에 작년 말에는 병원에 처음 찾아가 보았다. 먹는 약을 처방 받았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부작용이 많다는 글을 보고 불안해서 이틀 정도 먹다가 그만 두었다. 바르는 약을 머리에 발라 보기도 했지만 금새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귀찮게 느껴져 3개월 정도 만에 그만 두었다. 현재에는 아무런 치료를 하고 있지 않다.


탈모가 시작된 이후로 머리카락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우고 싶은 기억뿐이다. 회사에서 직급은 사원인데 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모두 과장급으로 오해하곤 한다. 회사에서 나를 처음 보는 사람은 내가 스물 일곱 살이라고 말해도 절대 믿지 않을 정도이다. 대부분 30대 초, 중반으로 오해한다. 일의 성격상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그럴 때마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어서 업무에도 지장이 많은 것 같다.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 같이 어울려도 삼촌과 조카처럼 보인다는 농담에 기분 상해했던 적도 많았다.

하루는 어머니의 짐이 무거워 회사까지 모셔다 드린 적이 있는데, 어머니 직장 동료 분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를 보고 '남편이야?'라고 했던 적이 있다. 농담인 건 알았지만 탈모를 겪는 사람들의 경우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봄이 되고 결혼 시즌인 만큼 주위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혼식장에 갈 때마다 나중에 결혼식장에 대머리로 입장할 내 모습이 걱정되곤 했었다. 혹시 신부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나이 들어 보이는 내 모습을 보고 수근대지는 않을지, '신부가 아깝다'는 소리를 하지는 않을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조인스 닷컴을 통해 프로젝트 모집 소식을 듣고 그 즉시 응모했었다.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받고 무거운 고민이 한 꺼풀 걷힌 듯한 기분이 들었다. 모발이식수술을 하면 나도 남들처럼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젊은 나이에 선뜻 시도하지 못했었다. 회사에도 탈모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숱이 많아진 내 모습을 보고 회사 동료들이 가장 부러워할 것 같다. 무엇보다 아버지와 함께 의학적인 탈모 치료를 통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해서 머리카락 고민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
아버지의 경우 현재 모발 굵기가 매우 가늘고 머리에 기름기가 일반인보다 조금 더 많다. 지루성피부염이 부분적으로 있으면서 비듬이 많다. 앞머리 부분에 탈모가 진행 되어서 노우드 3기와 4기의 중간 단계이며, 정수리 부분도 두피가 부분적으로 드러날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져있다. 이재영씨는 앞머리 탈모가 아버지보다 더 심하게 진행된 상태이다. 정수리 부분은 탈모가 심하지 않지만, 이마 선이 많이 올라가 누가 보아도 머리 숱이 없어 보인다. 탈모 부위에는 피지 분비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이재영씨의 경우에도 앞 이마가 피지로 항상 번들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 환자를 '빛나리'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흔한 오해 중의 하나가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데, 기름기가 많은 것은 탈모의 원인이 아니라 탈모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일 뿐이다. 부자 모두 머리를 감을 때 좀 더 공을 들여 깨끗하게 감도록 하고 자주 머리를 감도록 해야 한다.

(1) 약물요법
이재영씨와 같은 젊은 탈모 남성의 경우, 모발이식수술만으로는 탈모를 완전하게 치료할 수 없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먹는 탈모 치료제를 처방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기간뿐만 아니라 끝난 후에도 꾸준히 약물 복용 하기를 권장한다. 특히 닥터안 모발이식 클리닉의 안지섭 원장은 "약물 치료의 부작용은 인터넷 등에서 과장되게 알려진 것과 달리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극미하다. 임상시험 결과, 위약(가짜약)을 복용했던 그룹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성적인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는 약물 치료의 부작용이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부작용이 있더라도 꾸준히 복용하면 서서히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경우 부작용 증상이 즉시 사라지므로 건강상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안지섭 원장은 "탈모도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주치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즉 환자에 게는 탈모를 꾸준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증상을 살펴줄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탈모 환자들이 병원을 잘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속설과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모는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라고 덧붙였다.

* 탈모 치료를 평생 해야 하는 이유
탈모가 생기는 두 가지 조건은 '유전'과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다.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될 경우에만 탈모가 생기게 되는데, 둘 중 '유전'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DHT'는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막을 수 있다. 이것이 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DHT의 합성을 막는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선 대머리라고 하는 탈모는 100% 유전으로 인해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이요법 만으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없다. 유전이기 때문에 탈모의 패턴도 윗대와 똑같이 진행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이재영씨가 아버지보다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었듯이 한 가족이라도 탈모의 증상이 다른 경우가 흔하다. 둘째로,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인 5-알파-리덕테이즈에 의해 변환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물질 때문에 일어난다. 탈모 증상이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는 사춘기 이후에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파리넬리라는 영화에서처럼 변성기가 오지 않도록 사춘기 이전에 거세를 했던 중세 유럽의 남성 소프라노인 카스트라토와 한국의 내시와 같이 거세된 남성이 탈모 증상이 없는 이유도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탈모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못하기 때문이다.

안지섭 원장은 "간혹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모공을 깨끗이 하는 두피관리를 받으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비싼 돈을 지불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를 보게 된다. 깨끗한 두피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할 수는 있어도 유전과 DHT에 의해 술술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은 잡지 못한다.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탈모가 치료 될 수 있다면, 옛날 조선시대에 머리를 잘 감지 못했던 시대에 탈모 남성들이 더 많았어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탈모 환자의 몸에서 DHT가 변환되어 생기는 한 탈모는 평생 지속된다. DHT의 변환을 막는 약물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이재영씨의 경우 아직 젊기 때문에 머리 숱이 많아야 할 20대~30대에 정상에 가까운 모발을 지킬 수 있도록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모발이식 후에도 원래 있던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2) 수술치료
아버지와 아들 모두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모발이식수술을 할 예정이다. 동양인의 경우, 탈모 정도에 관계 없이 뒷머리에서 옮겨 심을 수 있는 모낭은 평생 7,000모 내외에 불과하다. 따라서 특히 젊은 분의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기존의 머리카락을 최대한 많이 지켜야 모발이식수술 후에 보다 더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이 가능하다. 이재영씨, 이승재씨 모두 각각 3,000모 가량 이식할 예정이며, 이마와 정수리 부분에 손바닥만큼의 부위에 적절하게 배치하게 된다. 모발이식 후 2주~1달 사이에 이식한 머리가 모두 빠지게 되며, 그 후 3개월 이내에 솜털이 다시 자라나게 된다. 처음에는 가늘게 자라던 머리카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굵어지고 색깔이 진해져 풍성한 머리 숱을 만들 것이다. 머리카락은 한 달에 1cm 가량 자라므로 6개월 정도 지나야 주위 사람으로부터 머리 숱이 많아졌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눈에 보이게 된다. 수술 전에는 머리카락을 가급적 짧게 자르지 말고, 수술 시 출혈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적어도 1~2주 동안은 비타민 A, 아스피린 등의 약물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수술은 국소 마취를 통해 통증 없이 진행되며, 매우 안전한 수술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모발이식 수술이 얼마나 통증이 없고 간편한 수술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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