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홍보대사에 개그맨 이혁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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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형옥)와 대한모발학회(
회장 노병인)는 오는 6월 13~18일 모발건강 인식주간을 맞아 개그맨 이혁재(33)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학회측은 몸에 털이 많은 이씨가 `털 고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앞 이마 부분과 정수리에 탈모증세를 보여 이번에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오는 18일 대한모발학회로부터 탈모 홍보대사 공로패를 받은 뒤 탈모로
고민하는 미혼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씨는 \"처음에는 탈모로 고민한다는 것을 공개한다는 사실 때문에 망설였지만
주변에 나처럼 탈모로 고민하면서도 제대로 된 치료법을 몰라 마음 고생하는 남성들
이 많다는 것을 알고 탈모 홍보대사로 나설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고 학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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